비오는 날 차량 김서림 방지는 초보운전에게 필수

얼마 전 장롱면허였던 와이프가 비 오는 날 운전석에 앉아 직접 운전을 했습니다. 출발을 하고 얼마 안 가 앞유리에 김이 잔뜩 서려있더군요. 와이프가 당황하며 와이퍼를 계속 작동시켜 보지만 뿌연 유리창이 도무지 닦이지 않습니다. 급하게 에어컨 방향을 차량 앞 방향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만약 와이프 혼자 운전했더라면 사고가 났을 아찔했던 순간입니다. 

 

비 오는 날 운전 시 에어컨 방향 바꾸기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초보운전이신 분들께서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은 차량 내부의 습도가 높아 앞유리에 김이 쉽게 서립니다.

 

이때 아무리 와이퍼를 돌려봤자 닦이지 않습니다. 차량 내부 유리에 김이 서린 것이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에어컨 방향을 실내가 아닌 차량 앞유리 쪽으로 바꿔서 틀어줘야 합니다. 비 오는 날에 운전하실 때는 중간중간 에어컨 바람 방향을 바꿔주면서 주행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을 틀어도 기름떼 등이 많이 있으면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크게 상관없지만 유독 비 오는 날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앞유리 내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전 김서림 방지 워셔액으로 닦아주기 

 

비오는 날에는 시야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차량 밖에 내리는 빗물과 물방울, 김서림, 주변의 불빛, 차량 전조등이 어우러져 빛이 튑니다. 운전할 때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출발 전에 미리 앞유리의 내부, 외부, 사이드미러, 뒷유리 등을 깨끗하게 닦고 운전을 하는 게 좋습니다.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도 좋지만 요즘에는 김서림 방지 용액이나 워셔액, 스프레이, 티슈 형태로 나온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닦아 내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저도 평소에는 차량관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최소한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는 김서림방지제, 발수코팅제 등으로 유리, 사이드미러 등을 깨끗하게 닦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조금만 운전을 해도 피로감이 너무 심해지더군요. 물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빗길운전 조심해야 할 사항들 

 

빗길운전에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이것만 조심해도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속도감속 : 평소보다 20% 감속 

2. 급브레이크 주의 

3. 안전거리 확보 : 평소의 1.5배 이상 

4. 수막현상 주의 

 

(처음 수막현상을 경험하면 정말 무섭고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밟거나 방향을 급하게 틀면 안 됩니다. 더 위험해집니다. 브레이크 없이 자연감속으로 핸들을 꼭 쥐고 지나가야 합니다)

 

 

더클래스 안티포그 김서림 방지제

 

불스원 레인OK 김서림방지 스프레이

 

 

불스원 레인OK 차량 김서림방지 티슈 타입 가정 욕실 거울 유리 김서림제거 방지 김서림방지제

 

 

장마철이라 비가 정말 많이 옵니다. 저와 가족들, 제 주변,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의 무사고와 안전운행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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