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전기차 리튬 2차전지 관련기술 상용화

애경케미칼은 기존 가소제, 합성수지, 생활화학 부문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화학회사입니다. 기존 애경유화에서 애경케미칼로 사명이 변경된 바 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한데, 최근 리튬 2차전지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 기술의 상용화 단계가 진행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로써 재평가를 받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애경케미칼 사업분야 

 

애경케미칼, 저에겐 아직도 애경유화란 이름이 더욱 익숙하게 다가오는 회사인데요. 당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으로 애를 먹였던 회사로 기억되네요. 2021년 애경화학 및 에이케이켐텍을 흡수합병하면서 애경케미칼로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가소제, 합성수지, 생활화학과 관련된 화학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에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에너지 사업도 하고 있죠. 

 

<애경케미칼 주요 사업부문>

<2022년 기준, 단위 : 백만원>

 

다른 화학회사들이 그러하듯, 애경케미칼 또한 원재료 특히 국제 유가의 변동폭에 따라 실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주요 원재료는 LG화학, 한화설루션, 한화토털, 바스프 등에서 매입을 하고 있습니다. 

 

 

애경케미칼 전기차 2차전지 관련 사업 

 

애경케미칼 사업보고서에서 주요 지식재산권(특허권)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조금 특별한 내용들이 발견됩니다. 바로 요즘 핫하디 핫한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권입니다. 

 

<애경케미칼, 전기차 2차전지 관련 보유특허 현황>

<출처 : 사업보고서>

 

리튬 2차 전지 과련 특허권을 2010년도에 취득을 했네요. 하지만 당시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음극소재는 하드카본 방식으로 양산과정이 쉽지 않아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죠. 이로 인해 2010년대 후반부터 지속된 전기차 2차전지 관련 산업이 급성장함에도 그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던 애경케미칼이, 2021년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는 주로 실리콘계와 흑연계 음극소재가 주료 사용되는데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2차전지 관련 사업방향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부분이죠. 

 

아직 공식적인 공시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리튬 2차전지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 기술의 개발은 마무리 단계이고 양산을 목표로 고객사와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경케미칼, 2차전지 테마 수혜를 볼 수 있을까

 

시장에서는 애경케미칼이 고객사와의 실증 과정을 마무리되면 기존 설비로 대량 양산(생산)도 가능해져 유의미한 매출과 실적도 기대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애경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조립공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열소재와 방열소재 주원료 물질 제조기술, 리튬2차전지용 음극활물질 및 그 제조방법, 이를 활용한 리튬2차전지 등의 특허권도 보유중이기도 하죠. 

 

잘 아시겠지만 2차전지의 성장세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리 2차전지 시장규모는 2020년 62조원 수준에서 2030년에는 470조 규모로 엄청난 성장을 할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죠. 

 

애경케미칼이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그에 필수적인 2차전지 산업에서 한자리 차지해서 주요한 실적과 과실을 가져올 수 있을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 2차전지 리튬 테마 관련주

2차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이브이첨단소재의 전기차 배터리 리튬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엔원에너지 유상증자

비상장 회사 성림첨단산업-희토류 영구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