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화물차라운지가 설치되어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2018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여 현재는 약 50개 휴게소에 화물차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차라운지
충분한 휴식 없이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것 만큼 위험하고 어려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밤낮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며 화물 운송을 해야 하는 운전자 분들은 더욱 그렇겠죠.
(참고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연속 2시간 이상 운전을 한 경우에는 15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가지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화물차라운지가 설치되어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화물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죠.
화물차라운지가 휴게소에 별도의 독립건물로 설치되어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입니다. 2018년12월 19일 중부내륙선 충주(양평방향) 휴게소에 1호의 화물차라운지가 개소되어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등 화물차 운전자분들이 운전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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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라운지 설치 휴게소 찾기
이후 화물차라운지는 점차 늘어나 현재에는 약 50개 휴게소에 수면실 등이 갖춰진 화물차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차라운지가 설치된 곳을 찾는 방법은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영업소 → ex-화물차라운지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쉼터, 이발소 등이 설치된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휴게소마다 화물차라운지 운영형태나 규모 등은 다릅니다. 아래 사진 처럼 칸막이 형태로 수면실이 운영되는 곳들도 있고 개방형으로 설치되어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칸막이형 수면실>
<개방형 수면실 등 편의시설>
화물차라운지 일반인도 이용가능
화물차라운지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화물차 운전자의 피로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일반인들은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화물차라운지는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일반 운전자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물차 운전자나 일반 운전자나 모두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은 똑같이 찾아오니까요. 안전운전은 누구나 다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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