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학 아연화 사업 2차전지 배터리 대체소재 가능할까

한일화학은 국내에서 반독점적으로 아연화 사업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2년 국제 아연가격의 상승으로 한일화학도 호실적을 이룰 수 있었는데, 실적도 성장을 하고 있고, 유보율도 높으며 특히 아연화의 수요처가 2차전지 음극재 소재 등으로 활용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또 다른 성장 모멘텀도 기대가 되는 회사입니다. 

 

 

한일화학 사업분야 

 

한일화학은 아연화, 도료,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하는 회사로 대부분의 매출은 아연화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① 아연화 : 타이어 및 자동차용 고무제품, 도료, 세라믹, 요업, 유리, 제약, 사료 등 다양한 산업용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아연화 제품(분말형태의 산화아연) 판매 

 

② 도료사업 : 2021년 말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가되었으며 건축용 및 공업용을 비롯한 각종 특수 도료 등을 제조 판매 

 

③ 재활용플라스틱 :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정 및 분리작업을 거쳐 새로운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2022년 기준 아연화 사업에서 86.66%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일화학은 국내 아연화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정밀기계 코스닥 상장유지 결정-주요사업 분야

 

한일화학 영업실적

 

한일화학은 2022년 주요 사업인 아연화 사업에서 급격한 매출 상승을 이루어 냈는데요. 2022년 아연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일화학의 실적으로 연결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유보율은 2020년 5,028%, 2021년 6,261%, 2022년 6,536%로 막강한 유보금으로 신규 투자, 무상증자 등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이죠. 한일화학의 상장주식수는 350만 주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대부분 대주주 및 주요 주주가 6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B오토시스 자동차 부품업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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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화학 산화아연 2차전지 소재산업 변화 가능성

 

아마 한일화학의 주주분들이나 시장에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일화학의 주 사업분야인 아연화의 수요처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카이스트 등의 연구기관에서 산화아연을 2차 전지 음극재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물 기반의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 및 화재사고의 위험이 많았지만, 산화아연을 이용한 음극소재는 화재나 폭발위험이 전혀 없어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약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2차전지 배터리 산업이 폭넓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아연화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일화학은 또 하나의 폭발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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