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일반의 전문의 진료과목별 평균연봉 통계

의사의 평균연봉은 2억이 넘는 수준입니다. 이중 일반의와 전문의, 개원의와 봉직의 그리고 진료과목별로 의사의 평균연봉이 어느정도인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알아보았습니다.

의사 평균연봉

의사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소득 직종입니다. 어느 기사를 보니 다른 전문직 고소득 직종인 변호사, 회계사 등의 평균연봉을 2배를 웃도는 수준이며 우리나라의 의사 연봉수준은 OECE 회원국 평균보다도 1.8배 정도의 수준이라고도 합니다.

의사의 소득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요즘 의료개혁, 의대증원 등의 문제로 의사의 연봉수준이 뉴스에 오르내리길래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이런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관련 통계를 뒤져봤습니다.

통계청에 수록된 가장 최근의 자료는 2020년 기준 자료더군요. 현재와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든 가장 최근 통계자료를 기준으로는 의사의 평균 연봉은 208,325,931원 이었습니다. 2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개원의-봉직의 평균연봉

의사는 직접 병원이나 의원을 차려 개업을 할 수도 있고, 병원이나 의원에 소속되어 근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를 개원의, 후자를 봉직의라고 합니다. 즉, 개원의는 사업주인 의사, 봉직의는 근로자인 의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원의와 봉직의 구분에 따른 평균연봉 통계도 있습니다. 당연히 사업주인 개원의의 평균 연봉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개원의의 평균연봉은 약 2억 4천만원, 봉직의의 평균연봉은 약 1억 7천만원 정도였습니다.

개원의 평균연봉	봉직의 평균연봉
243,264,456원	176,608,789원

일반의-전문의 평균연봉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서 면허를 취득하면 의사가 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련병원에서 피부과, 정형외과 등등 전공 과목을 수련(인턴, 레지던트)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 전문의가 됩니다.

일반의는 개업을 하더라도 피부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과목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는 해당 분야의 진료과목을 표시하여 개업을 할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이는 OO피부과, OO정형외과의 간판이 있다면 전문의입니다. 일반의는 OO의원 등으로 표기가 됩니다.

일반의도 의사이고, 전문의도 의사이지만 전문의는 어느 전공분야에 특화된 자격을 취득한 의사이기에 해당 분야에서 많은 임상경험과 실력을 쌓은 의사입니다. 대우나 연봉 등에서도 전문의가 당연히 일반의 보다 높습니다.

전문의의 평균연봉은 약 2억 3천만원 정도, 일반의의 평균연봉은 약 1억 1천만원 정도입니다. 세부적으로 개원한 전문의와 일반의, 고용된 전문의와 일반의에 따른 연봉차이도 있습니다.

구분	전체	개원의	봉직의
일반의	116,082,467원	128,650,873원	88,478,182원
전문의	232,977,495원	293,452,214원	189,299,387원